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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잔디밭·산 모두 갈 수 있는 ‘로봇 의족’ 상용화
  • 심소희 기자
  • 2018-12-13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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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로봇 의족’ 상용화

우리나라 연구진이 평평한 곳은 물론 산에도 오를 수 있는 로봇 의족(인공으로 만든 발)을 상용화(일상적으로 쓰게 됨)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의 우현수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은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로봇 의족’을 만든 뒤 상용화에 성공했다”면서 “첫 제품은 사고로 발목을 잃은 김정원 중사에게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중사는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의 목함 지뢰에 의한 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잃었다.

스마트 로봇 의족은 딱딱한 의족과 달리 사람의 발목이 움직이는 모습을 자연스레 구현해냈다. 땅의 기울기나 걸음 속도에 따라 바닥을 차는 힘도 조절할 수 있어 잔디밭처럼 푹신한 곳을 비롯해 계단이나 산길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외국 제품에 비해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4분의 1로 저렴해 보다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로봇 의족 가상도(왼쪽)와 실제 출시되는 제품.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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