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한국 미세먼지 알리려 폴란드 거리에 나선 ‘검은 산타’
  • 장진희 기자
  • 2018-12-13 10:06:36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석탄연료 안돼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검은 산타 복장을 한 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환경재단 제공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가 열리고 있는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의 거리 한복판에 한국어 팻말을 든 검은 산타가 등장했다.

옷과 수염에 검은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방독면까지 착용한 이 산타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으로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환경재단이 최근 밝혔다.


이날 최 이사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주범, 석탄연료 그만’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 환경 분야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어, 영어로 쓰인 팻말에는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연료 사용을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석탄 같은 화석연료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석탄 1톤(t)을 연소할 때 약 3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한 번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100년 이상 머무르며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

최 이사장은 “환경 문제에는 국경이 없다”며 “많은 국가와 힘을 합쳐 대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