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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지구 온난화, 더 이상은 안 돼!
  • 이지현 기자
  • 2018-12-11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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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늦출 기술들

인류는 오랜 시간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 지구 온도를 높여왔다. 이 때문에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유례없는 더위, 추위가 지속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버지니아 주 등 미국의 남동부 지역에 눈 폭풍이 몰아친 것도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올라 겨울철 강수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미국 기상청은 밝혔다. 지구온난화가 사람들의 안전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과학자들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 살펴보자.​

태양을 ‘반사’


성층권의 황산염(점 부분)이 태양빛을 반사하는 개념도. NASA​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지구 성층권(대류권 위로부터 고도 약 50㎞까지의 대기층)에 화학물질을 뿌려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표면에서 약 20㎞ 높이의 낮은 성층권에 황산염을 대규모로 뿌리면 황산염이 태양 빛을 반사한다는 것.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15년 뒤 지구의 온도는 이 기술을 활용하지 않았을 때의 온도 상승률보다 절반 가까이 낮다. 이 기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2억2000만 달러(2조5000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아직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행기가 없어 연구는 이론에 그치고 있다. 약 25t(톤)의 탱크를 싣고 성층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대형 특수 비행기가 필요한 것. 또한 이런 시도가 가뭄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과 농작물 피해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미세조류야, 부탁해!

물속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며 살아가는 단세포 생물인 미세조류. 이 미세조류가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쓰일 수도 있다.

중국과학원 수중생물연구소의 왕치앙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미세조류(광합성 작용을 하는 단세포 생물)를 이용해 중국 최대 석유 기업인 시노펙의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를 제거하는 실험을 했다. 배기가스는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을 대량으로 포함해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히는데, 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등을 줄인다는 것.

왕 박사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은 96%에 달한다”며 “미세 조류를 이용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매연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왕 박사는 또 미세조류가 일정 부피 이상으로 증가하면 바이오 연료, 어류 사료, 건강보조식품에 쓰이는 기름도 추출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도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잡아라


CCS 기술의 개념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 제공​

이산화탄소를 잡아서 가둬두는 방법으로 지구온난화를 막는 기술도 있다.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가 바로 그것.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곳에서 이산화탄소를 바로 포집(잡아 모음)해 압축한 뒤 수송 과정을 통해 바닷속 땅이나 육상의 특정 시설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기술이다. 이렇게 저장된 이산화탄소는 바이오디젤, 플라스틱·비닐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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