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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불법 수출 한국산 쓰레기 6500톤으로 고통 받는 필리핀 주민들
  • 장진희 기자
  • 2018-12-11 1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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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산처럼 쌓여있는 한국산 쓰레기. 그린피스 제공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한국산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이 공개됐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한국에서 올해 필리핀으로 몰래 반입된 쓰레기 6500톤(t) 중 5100톤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있는 수입업체 베르데소코의 하치장에 방치돼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쓰레기 더미는 비와 바람에 쓸려가 대기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쓰레기 더미 때문에 생긴 물웅덩이에서 파리,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한편 현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불법 수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달 21일 폐기물 재반입을 위한 행정 명령 절차를 시작한 바 있다.

그린피스는 우리나라 정부에 책임 소재(어떤 곳에 있음)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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