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 중앙계단에 대형 설치작품 ‘허그 베어(Hug Bear)’가 들어섰다. 세종문화회관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팝아티스트 임지빈과 협업한 ‘허그 베어’는 8m 높이의 붉은색 곰 형태로, 마치 사람을 포옹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모두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형태의 ‘허그 베어’를 통해 관객과 시민, 예술가 등 공연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감성적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또 시민이 예술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작품과 연계해 ‘허그 베어’ 인증샷 촬영, ‘허그 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설치된 ‘허그 베어’. 세종문화회관 제공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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