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18 문예상 12월 후보/동시] 아버지의 온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12-10 18:09:2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지성열(충북 충주시 칠금초 5)

어느 주말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자꾸 물어보신다

이건 어떻게 하니?

이건 또 어떻게 하니?

귀찮음에 그만 나도 모르게

나온 짜증 한 움큼

아버지는

내가 어릴 적 하나하나

친절하게 다 알려주셨는데

갑자기 내 마음을 쿡쿡 찌르는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에 말없이

아버지 손을 꼭 잡는다

아버지의 마음이

따스하게 내 손에 퍼진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