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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낡은 ‘눈싸움 금지법’ 폐지 앞장선 미국 어린이 ‘화제’
  • 장진희 기자
  • 2018-12-06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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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 금지법이 폐지된 뒤 데인 베스트가 눈덩이를 던지고 있는 모습. 세브란스=AP뉴시스

“여러분도 나이와 상관없이 법을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사는 9세 어린이가 100여 년간 마을에 전해 내려온 ‘눈싸움 금지법’을 폐지하는 데 앞장서 화제다.

최근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 세브란스 시에 사는 데인 베스트는 친구들과 놀다가 이 지역에서는 눈싸움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얼마 전 알게 됐다. 이 마을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돌을 던지는 등의 행위가 금지됐다. 문제는 ‘눈덩이’를 던지는 눈싸움도 금지됐던 것.

콜로라도 주는 해발고도가 높아 미국 내에서도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곳이다. 경찰의 눈을 피해 몰래 눈싸움을 하는 것에 지쳤던 베스트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 법안을 개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최근 개최된 마을 회의에서 베스트는 눈싸움을 합법화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시 의회 의원들을 설득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서 뛰어놀지 못하면 비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스트의 의견에 공감한 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눈싸움을 금지했던 법령의 일부 조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법령을 고친 의원들은 베스트에게 시 역사상 최초로 합법적으로 눈덩이를 던질 수 있는 영예를 줬다.

[한 뼘 더]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도 시대에 흐름에 맞지 않는 법이 있나요? 어떤 법안을 개정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법제관(법을 만드는 공무원)을 설득하기 위한 나만의 남다른 방법을 아래에 적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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