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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책벌레'들의 이야기, 들어볼까?
  • 최유란 기자
  • 2018-12-05 1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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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책은 어떤 의미인가요? 여기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두 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이들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책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눈이 나빠질까 염려한 부모님의 반대에 몰래 숨어 책을 읽기도 하지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의 의미를 찾아봅시다.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장르 동화│주제 책, 모험│알라딘북스 펴냄

곧 열 살이 되는 안나는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소녀입니다. 나이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두려운 소녀이기도 하지요. 안나는 이 두려움을 책 속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으로 이겨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는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은 도서관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 책 속에 사는 친구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책 속 친구들이 사라질까 걱정이 된 안나는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읽고, 또 읽기 시작하지요. 과연 책을 구하기 위해 나선 안나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이 책을 열면 책을 구하기 위한 안나의 신비한 모험이 환상적이고 독특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안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 읽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거예요. 클라우스 하게루프 글, 리사 아이사토 그림.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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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이도

장르 그림책│주제 역사, 인물│우주나무 펴냄​​​​

역사 속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조선 세종(1397∼1450) 이도. 한글을 창제한 업적으로도 유명한 그는 어릴 적 못 말리는 ‘책벌레’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눈이 나빠질 때까지 책을 읽고 또 읽어 아버지 태종(1367∼1422)이 책 읽기를 금지했을 정도였지요. 그가 셋째 왕자였음에도 훗날 왕위에 올라 성군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이러한 그의 왕성한 독서 경험이 바탕이 됐습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지혜로운 통치를 할 수 있었던 거지요.

이 책에는 왕이 되기 전 어린 이도가 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책 읽기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자라난 이도의 모습을 통해 독서의 힘은 물론 책을 읽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정하섭 글, 조은희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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