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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마라토너 에루페의 새 한국 이름은?
  • 심소희 기자
  • 2018-12-05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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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 위해 달린다

한국으로 특별귀화(특정 분야의 인재를 선별해 한국 국적을 주는 제도)한 케냐 출신 마라톤 선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30·청양군청)가 오주한(吳走韓)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됐다. 오주한은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뜻.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은 “에루페의 가족관계등록부 중 성(姓)을 오(吳)로, 본을 청양(淸陽)으로 창설할 것을 허가한다”고 4일 결정했다. 오주한은 2016년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5분13초로 그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열린 경주국제마라톤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9월 최종면접을 거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케냐와 한국 국적을 둘 다 갖게 된 그는 이어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하고 성과 본을 창설하기 위해 법원에 개명 및 창성창본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지난달 9일에는 청양군 정산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지난달 9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받는 오주한. 청양군청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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