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중국, 인도, 일본 같은 아시아 국가의 달 탐사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쯤 달에 탐사선을 보낼 수 있을까요? 어솜이와 나척척 박사님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솜이: 박사님, 우리나라도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나척척: 그렇단다. 우리나라는 NASA 등과 협력해 제작한 550㎏급 시험용 달 궤도선 1기를 2020년까지 개발해 발사할 예정이란다. 훗날 달 착륙선을 보내기 위해서는 달의 지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그래서 이 궤도선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달 자기장 측정기 △달 감마선 분광기 △광시야 편광 카메라 등이 탑재될 예정이야.
어솜이: 우와, 무척 기대돼요. 정말 달에 착륙할 계획도 있나요?
나척척: 물론이지. 한국형발사체인 ‘나로호’에 실려 날아갈 달 착륙선을 개발 중이지. 2030년까지 이 탐사선을 달로 쏘아 보내 달 표면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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