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재와 키완
장르 동화│주제 우정, 윤리, 과학│문학동네 펴냄
순재는 같은 반의 필립이가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심지어 필립이 자신이 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느껴지자 순재는 단짝인 키완과 함께 2인조 스파이가 되어 필립의 뒤를 캐기로 합니다. 한편 74년 후 미래, 할아버지가 된 키완은 어릴 적 단짝이었던 순재의 사고를 막기 위해 자신이 일생을 바쳐 만든 로봇을 과거로 보냅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오늘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순재와 키완 그리고 필립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질문 앞에 우리가 진정 돌아봐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오하림 글, 애슝 그림. 1만1000원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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