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동두천송내초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였다. 자신이 읽은 책에서 감명 깊은 문장을 골라 손글씨로 편지지 등에 써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신외남 교장선생님은 “요즘은 직접 글씨를 쓰기보다 휴대전화 문자 등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글씨쓰기는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등 우리 뇌를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예쁜 손글씨를 쓴 참가자에게는 △으뜸상 △버금상 △돋움상 △행복상이 주어졌다.

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되었고, 잘 쓴 손글씨는 교내 1층 현관과 교장실 앞 복도에 전시됐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해본다.

▶글 사진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송내초 5 김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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