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갈수록 패스트푸드는 많이, 과일은 적게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패스트푸드는 나트륨 함량과 열량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공동 조사해 최근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중1∼고3 학생은 20.5%에서 21.4%로 지난해보다 0.9%P 늘어났다. 반면 1일 1회 이상 과일을 먹는 청소년은 지난해 22.2%에서 20.8%로 1.4%P 줄었다.
탄산음료 섭취 또한 늘고 있다.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학생은 지난해보다 1%P 늘어난 34.7%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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