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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역사탐방, ‘경주 석굴암’
  • 심소희 기자
  • 2018-11-12 14: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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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역사탐방, ‘경주 석굴암’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석굴암에 다녀왔다.

국보 제24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 본존불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동굴 안에 있다.

석굴암은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처음 석굴암이 만들어질 때에는 환기창 역할을 하는 감실과 바닥에 물이 흘러서 일정한 습도, 온도를 유지해주었지만 일본인들이 콘크리트로 석굴 전체를 덮어버린 이후에는 이끼가 끼고 습기가 환기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에어컨으로 습도,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 나무 건물과 유리벽으로도 석굴암을 보호하고 있다.

석굴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진다. 예전에는 동지가 한해의 시작으로 여겨졌다. 동짓날 해가 뜨면 불상의 이마에 있는 수정과 해뜨는 각도가 맞아떨어져 수정이 빛나면서 석굴암을 환하게 비추었다고 한다. 원래는 수정 대신 다이아몬드가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불상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떼어가 버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지금은 불상 이마에 황수정이 있다. 


▶글 사진 광주 광산구 선창초 4 이정현 기자



가족, 친구들과 석굴암을 찾은 이정현 동아어린이기자(맨 오른쪽)​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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