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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유료 카풀 서비스 시행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11-07 1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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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택권 줘야” vs “택시 생존권 위협”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료 카풀(승차공유)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유료 카풀 서비스 시행에 찬성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습니다. 만약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사람과 카풀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런 불편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 제도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만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택시 기사들의 일자리도 침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배지후(경기 고양시 흥도초 4)

저는 유료 카풀 서비스 시행에 찬성합니다.

카풀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풀은 같은 장소로 이동하는 사람과 차를 공유한다는 개념입니다. 두 대 이상의 차를 이용해야 할 것을 한 대로 이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훨씬 절약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풀 서비스를 시행해야 운전자와 이용객의 삶이 훨씬 편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세준(경기 화성시 푸른초 3)

반대

저는 유료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택시가 많이 다니고 있는데 카풀 서비스까지 운영되면 택시 기사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풀 서비스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많아져 도로에 자동차가 늘어나게 되면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도 걱정됩니다.

▶손주한(경기 용인시 어정초 2)

저는 유료 카풀 서비스 시행을 반대합니다.

사람들이 택시 대신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택시 업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약 20%의 택시가 초과공급인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카풀 서비스까지 등장하면 택시 업계의 불황을 부추기게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으니 유료 카풀 서비스를 시행하면 안 됩니다.

▶정은세(경기 하남시 한홀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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