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이 회복되고 있다
북반구의 오존구멍은 2030년까지, 남반구의 오존구멍은 2050년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오존층은 에어컨이나 냉장고에 주로 쓰인 화학물질인 CFC가 파괴한다. 10∼50㎞ 높이의 오존층에서 오존이 급격하게 줄어든 부분을 ‘오존구멍’이라고 하며 1980년대에 처음 발견됐다.
유엔(국제연합·U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987년 CFC의 사용을 규제한 국제협약인 ‘몬트리올의정서’ 이후 대기 중의 CFC 농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오존층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엔 환경국의 에릭 솔헤임 국장은 “몬트리올의정서는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국제협약”이라고 말했다.
2000년 남극의 오존구멍(왼쪽 보라색·파란색 부분)과 2018년 오존구멍의 모습. 구멍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NASA 제공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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