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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40년 간의 자료 기증한 무라카미 하루키
  • 김보민 기자
  • 2018-11-06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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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자신의 원고·책 기증해

일본의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9·사진)가 소설을 쓰기 위해 모았던 자료들을 모교(출신 학교)에 기증하기로 해 화제다. 소설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1Q84’ 등을 쓴 하루키는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하루키는 4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년 간 자신의 작품 활동에 썼던 원고와 편지, 책, 재즈 음반 1만여 점 등을 와세다대에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식이 없는 나에게는 이 자료들이 흩어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다”면서 “연구자들에게 나의 자료가 이용된다면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세다대는 이 자료들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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