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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과학, 어렵지 않아요! 정재승 과학자 강연 다녀오다
  • 이지현 기자
  • 2018-11-05 1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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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정재승 과학자를 만난 정가희 동아어린이기자(위)와 강연을 하는 정 과학자​


지난달 27일 제주 제주시 한라도서관에서 정재승 과학자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 과학자는 ‘과학 콘서트’와 ‘열두 발자국’ 등의 과학도서 저자이며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바 있는 뇌과학자다. 이번 강연은 ‘10월의 하늘’ 주최로 열린 강연이었다. ‘10월의 하늘’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난다’는 슬로건(구호)으로 전국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과학 강연’ 행사를 주최한다.

이날 정 과학자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로봇이 발달한 미래’ ‘쌍방향 정보전달을 넘어서는 빅 데이터의 시대’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다. 학생들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하자, 정 과학자는 로봇이 할 수 없는 분야를 하라고 말했다. 그러려면 자신이 문과라서 수학을 잘 못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계를 겁내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라고 말하였다. 또한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공감 능력’ ‘자기 생각 말하기’라면서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고, 모르는 것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고, 친구와 토론하면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다 보면 비판적·창의적 사고가 길러진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민성 군(제주 제주시 아라초 5)은 강의를 들은 후 ‘관심 없던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 후, 정 과학자는 자신이 쓴 책을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글 사진 제주 제주시 아라초 5 정가희 기자​

가희 기자. 안녕하세요? 도서관에서 정재승 과학자의 강연을 들은 후 기사를 썼군요. 강연이 열리게 된 계기와 강연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꼼꼼하게 적어주어 좋은 기사가 되었어요. 참 잘했습니다!

가희 기자의 기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가희 기자의 글에는 작은따옴표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작은따옴표를 써서 표현한 문장 중에 큰따옴표를 꼭 써야 하는 문장들이 있답니다. 바로 빨간색으로 밑줄 친 문장들이지요. 큰따옴표는 △글 가운데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남의 말을 인용할 때 등에 쓰이고, 작은따옴표는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있을 때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할 때 주로 쓰입니다.

밑줄 친 문장들은 누군가의 말을 인용한 것이니 큰따옴표를 써야겠지요?

가희 기자, 참 잘했어요. 다음에도 멋진 기사를 써주세요! ^^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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