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푹신푹신하고, 앉으면 굉장히 큰 주먹밥 같은 고양이 테츠조. 테츠조와 함께 사는 이 책의 주인공은 테츠조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테츠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봄·여름·가을·겨울에는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는지 잘 알고 있지요.

반려동물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테츠조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나의 반려동물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관찰하다보면 사랑도 더 깊어질 거예요. 미로코마치코 글·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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