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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독립운동 역사가 숨 쉬는 임청각
  • 이지현 기자
  • 2018-10-23 1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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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훼손한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이 제 모습을 찾는다.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내각제에서의 대통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1858∼1932)의 가옥. 임청각은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99칸의 방으로 된 기와집이었으나 일제가 철도를 지으면서 훼손해 절반가량만 남아있다.



안동 임청각 복원 조감도(위)와 현재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1941년 중앙선 철로 개설을 이유로 훼손되기 이전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임청각을 묘사한 그림인 ‘동호해람’, 1940년을 전후해 임청각을 촬영한 사진 등 고증(옛 사물을 이론적으로 밝힘)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2025년까지 차례로 복원·정비할 계획이다.

임청각 주변에 있다가 사라진 임청각의 분가(출가한 자식들의 가옥)를 복원하고 철도 때문에 훼손된 주변 지형과 수목, 나루터 등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한다.

임청각 진입부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념관이 세워진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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