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로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의 투수 류현진(31·LA 다저스·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투수(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던지는 투수)가 된다.
월드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전체의 우승 팀을 가리는 경기다. 올해 진출 팀은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이들은 24일(한국시간)부터 맞붙는다. 총 7경기를 치르며 4승을 먼저 거둔 팀이 우승한다.
올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한 류현진은 2차전 또는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이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오는 것은 최초. 김병현(2001년)과 박찬호(2009년)가 월드시리즈에 참가한 적이 있지만 이들 모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선발투수 이후에 던지는 투수)로 출전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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