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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딱한 과학 원리, 이야기로 술술~
  • 김보민 기자, 정승아인턴기자
  • 2018-10-18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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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실험은 재밌는데 과학 원리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 어린이들이 있지요. 딱딱한 과학 원리를 재밌게 익히는 비법이 있답니다. 바로 이야기로 읽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두 책을 소개합니다.


거울과 렌즈는 마법이 아니야!
장르 창작동화│주제 빛의 반사와 굴절, 과학│알라딘북스 펴냄




무지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마법이 지배하는 오캄 왕국의 사람들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마법의 요정들이 펼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에니드 공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지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에니드 공주는 지구에 있는 마법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마법사 대신 오캄 왕국에 도착한 건 지구에서 친구인 페넬로페와 토머스. 두 친구는 빛의 성질을 연구한 책을 가져왔어요. 이들은 거울과 프리즘을 이용해 무지개 파티의 계획을 짭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에니드 공주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빛이 반사되고 굴절되는 원리가 쉽게 이해된답니다. 아나 알론소 글, 메르세 카날스 그림. 9000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장르 그림책│주제 어린왕자, 지구, 자전│상상의집 펴냄



작은 소행성에서 지구로 여행을 온 어린왕자. 어린왕자는 하늘의 태양을 관찰하다가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런 어린왕자에게 비행기 조종사는 태양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지구가 움직이고 있단다라고 설명하지요.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바라본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지구의 자전(스스로 돎)이랍니다.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전의 원리를 익히고 보인다고 해서 진실은 아니다라는 교훈도 얻어봅시다. 정관영 글, 이순옥 그림. 12000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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