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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서울 중고생 두발 규제 완전 폐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10-18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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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 존중” vs “학업 소홀해질 것”

어린이동아 102일 자 5뉴스 쏙 시사 쑥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2학기부터 서울 중고생 두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면적 두발 자유화 선언을 발표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중고교생의 전면적 두발 자유화에 찬성합니다.

학생들이 머리를 기르고 염색과 파마를 하는 등 머리모양에 신경을 쓴다고 해서 학업에 방해를 받거나 학교 성적이 뚝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생활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머리를 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꾸미는 것 역시 자유이고, 오히려 하고 싶은 것을 한 후 학업에 더욱 집중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고교생의 두발 자유화에 찬성합니다.


선예준(광주 광산구 산정초 4)

 

저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만큼 학생들의 인권존중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머리모양에 신경을 쓰면 학생답지 않고 학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빼앗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생들이 머리를 꾸미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발 자유화가 된다면 학생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두발 자유화에 찬성합니다.


정은세(경기 하남시 한홀초 5)

 

반대

저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머리모양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공부보다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행에 따라 잦은 염색이나 파마를 하게 되어 머릿결이 손상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중고교생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전면적 두발 자유화를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현(서울 용산구 서울신용산초 5)

 

저는 전면적 두발 자율화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고교생 때는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교 3학년 때에는 입시와 수능 시험도 있는데 자신의 머리스타일에 신경을 쓰다보면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잦은 염색과 파마는 두피와 모발을 상하게 하고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 스타일을 꾸미는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는 전면적 두발 자유화에 반대합니다.


손예빈(전북 전주시 전주문학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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