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15위
2018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WEF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140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두 계단 오른 순위. 올해 1위는 미국,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독일이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과 거시경제(국민소득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이론)의 안정성 등이 한국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반면 혁신적 사고(90위), 기업가정신·기업문화(50위) 등의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장 독과점(한 회사나 소수의 회사만이 상품을 공급하는 형태), 노동시장 경직성(뻣뻣한 성질) 등 때문에 생산물 시장이나 노동시장의 효율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에서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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