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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끊어진 경의선·동해선 내달부터 잇는다
  • 이지현 기자
  • 2018-10-16 1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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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열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공사를 시작하는 의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15일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판문점=뉴시스​

남북은 15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위해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0월 하순부터,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1월 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은 소나무 재선충 방제 등의 생태계 보호와 전염성 질병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의 회담, 2020년 도쿄 여름 올림픽 등 국제 경기 공동 참가를 위한 협의를 이달 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북한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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