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으로 확대한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카메라·현미경 회사인 니콘이 ‘2018 니콘 스몰 월드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20개를 최근 공개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니콘이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매년 개최하는 현미경 사진 공모전이다.

영예의 1등은 곤충의 눈을 확대해 찍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세프 알 합시에게 돌아갔다. 딱정벌레류인 ‘아시아 붉은 팜야자 바구미’라는 곤충의 눈을 확대하니 초록색 비늘이 눈에 띈다. 11㎜도 안 되는 이 작은 곤충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작가는 현미경 사진 128장을 찍어 편집했다고 한다.

1위를 한 곤충의 눈 사진. 니콘 스몰 월드 홈페이지

양치식물의 홀씨주머니

거품벌레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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