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아이스크림, 어떤 맛일까?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튀겨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는 ‘단풍 아이스크림’이 화제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제9회 철암단풍축제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단풍 아이스크림’이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태백시가 용역사(생산·소비에 필요한 노동을 제공하는 회사)인 지역정보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이 아이스크림은 철암단풍향기마을(강원 태백시)을 알리기 위한 특색 있는 먹거리다.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단풍 모양의 튀김을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깨끗하게 씻은 단풍을 한 달여간 소금에 절여 부드럽게 한 뒤 수분을 제거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것.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가미된 아이스크림과 짠맛의 단풍 튀김을 같이 먹으면 맛이 아주 조화롭다고 한다.
앞으로 태백시는 단풍 아이스크림이 사계절 관광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시 '단풍 아이스크림'. 태백시 제공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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