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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고대 마야인들, 소금 만들어 염장까지
  • 이지현 기자
  • 2018-10-15 17: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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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마야인들이 염장(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는 것)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고고학자 헤더 맥킬로프 교수와 일본 이바라키대 인류학자 오오 아오야마는 공동연구를 통해 고대 마야인들이 소금을 어떻게 생산·저장하고 유통했는지를 중앙아메리카 유카탄 반도에 있는 나라 벨리즈에서 발견된 고대 제염소(소금을 만드는 곳) 유적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최근 발표했다.



벨리즈 지역에 있는 마야족의 제염소에서 발견된 돌 도구들(위)과 벨리즈 지역의 마야족 제염소가 있던 지역(빨간 점 부분)​. 루이지애나주립대 제공​

맥킬로프 교수는 30년 가까이 벨리즈 지역의 제염소를 연구해왔다. 연구에 따르면 이 지역에 살던 마야인들은 마야 문명의 절정기인 300∼900년경에 냄비에 소금물을 끓여 소금을 얻었다. 이곳에는 110곳의 소금을 생산하는 장소가 있었고 하루에 7000명이 일할 만큼 소금 생산량도 많았다.

또한 돌 도구들은 염장할 고기와 생선을 자르는 데에 사용되었다. 염장을 통해 마야인들은 경제적인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소금과 소금에 절인 생선은 저장에 유리해 무역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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