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창호 대장은 누구
산악인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산맥 등반 도중 안타까운 사고로 숨을 거뒀다.
네팔 일간신문 히말라야 타임스는 히말라야산맥의 구르자히말(해발 7193m) 봉우리를 오르던 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현지시간) 새벽 베이스캠프(등반할 때 기지로 쓰는 텐트)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밤 해발 3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눈 폭풍을 만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악인 김창호. 뉴시스
김창호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산소호흡기 없이)로 8000m급 히말라야 봉우리 14개를 오르는 데 성공한 산악인.
그가 이끄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9월 28일부터 구르자히말을 오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