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 용인시 역북초(교장 이영일 선생님)에서 ‘꿈나라 신나라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운동회에는 1∼6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했다. 1, 3, 5학년은 청팀, 2, 4, 6학년은 백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오전에는 전 학년이 달리기 대회에 참여했다. 오전 마지막 경기는 여자 계주였는데 청팀이 우승을 거뒀다. 오후에는 남자 계주 대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백팀이 이겼다.

이밖에도 발로 판의 가장자리를 쳐서 뒤집는 ‘판 뒤집기’ 대회가 열렸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색칠된 이 판을 더 많이 뒤집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협동 제기차기’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이서 하는 제기차기인데 육각판 위에 공을 올려놓고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많이 튕기는 게 중요하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학급별로 모인 학생들은 대형(여러 사람이 줄지어 정렬한 형태)을 꽃과 나비 모양으로 바꾸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이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글 사진 경기 용인시 역북초 6 이채은 기자

역북초에서 열린 운동회에 학생들이 참가한 모습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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