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팔루에서 구조대가 무너진 로아로아 호텔의 잔해를 파헤치고 있다. 팔루=AP뉴시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120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재난 발생 이후 이곳 주민들은 의약품, 마실 물, 음식, 전기 등의 부족으로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일간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원을 약속한 국가가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해 18개국에 달한다.
한국 정부는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애도(죽음을 슬퍼함)하며 재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싱가포르는 군수송기를 제공해 구호물자와 구조대원 수송을 돕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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