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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화려하게 재탄생한 플라스틱 고래”, 2018 환경 사랑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심소희 기자
  • 2018-09-27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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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메시지를 지닌 시민들의 작품 45점이 발표됐다.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은 ‘2018 대한민국 환경 사랑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45점을 27일 발표했다.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열린 이 공모전은 △정크아트(junk art·생활 속의 잡동사니나 망가진 기계 부품 따위를 이용하여 만드는 미술) △지면광고 △사진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결과 정크아트에선 ‘화려하게 다시 한 번’(민성진·윤성민), 지면광고에선 ‘머그컵과 팔짱 끼기’(박이룸), 사진에선 ‘몸살 앓이’(김경욱)가 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크아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민성진, 윤성민 씨는 플라스틱 페트병과 장난감을 이용해 고래를 만들었다. 이들은 “미래인 어린이를 상징하는 장난감과 과거를 뜻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멸종위기종인 고래를 만들었다”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지면광고 부문 대상을 받은 박이룸 씨는 친한 사람과 팔짱을 끼듯이 머그컵에 손가락을 끼운 모습의 광고를 만들어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과 친해지고 많이 사용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사진 부문 대상을 받은 김경욱 씨는 예당저수지(충남 예산군)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온갖 생활 쓰레기가 떠내려 온 모습을 보면서 망연자실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았다.​



민성진, 윤성민 씨의 ‘화려하게 다시 한 번’. 한국환경공단 제공





박이룸 씨의 ‘머그컵과 팔짱 끼기’






김경욱 씨의 ‘몸살 앓이’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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