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회담 곧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가까운 시일에 정상회담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2차 정상회담 개최 방식 및 장소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회담과 비슷한 형식으로 열릴 것”이라며 “장소는 아마 (1차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곳”이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유엔(UN·국제연합)총회(유엔 회원국 지도자가 매년 모여 세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 기조연설(중요 인물이 정책 등을 설명하는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용기와 그가 취한 조치에 감사한다”며 “(첫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실험이 중단되는 등 고무적인(힘을 내도록 하는) 조치를 봤다”고 평가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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