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콜롬비아인들의 모습이 담긴 미디어파사드 작품
반짝이는 콜롬비아의 황금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고? 전시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엘도라도는 14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남미에 있다고 생각한 황금의 나라를 가리키는 말로 이 전시는 엘도라도로 여겨졌던 콜롬비아의 문화를 다룬다.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 열리는 이 전시의 주제는 ‘잃어버린 황금문명을 찾아가는 탐험’이다. △부활한 엘도라도 △자연과의 동화 △샤먼으로의 변신 △신과의 만남 등 4부로 나눠진 전시 공간은 건물의 벽에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기법과 다양한 황금 장신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속 휘날리는 황금 가루의 신비로운 모습은 황금을 신에 대한 봉헌물(신에게 바치는 물건)이자 자연과의 공존(함께 존재함)을 돕는 도구로 여겼던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마음을 느끼게 할 것. 이번 전시를 통해 콜롬비아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0월 28일까지(9월 24일 휴관). 관람료 어린이 7000원, 어른 9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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