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4번 출구에 설치된 '100년 하늘문'.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서울 종로구)이 독립운동 테마 역으로 탈바꿈했다.
역 안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엿볼 수 있는 그래픽인 ‘100년 기둥’과 3·1운동과 민족사의 흐름을 강물처럼 구성한 영상과 그래픽 ‘100년 강물’, 우리 헌법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100년 헌법’이 마련됐다.
안국역은 3·1운동의 중심지였던 서울 종로구의 북촌과 인사동 등을 잇는 연결 거점이었기에 테마 역으로 선정된 것. 여운형, 손병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도 인근에 위치해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서울교통공사는 ‘100년’을 주제로 독립운동과 관련된 상징물을 역 곳곳에 배치했다. 우선 안국역 4번 출구의 지붕은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대문을 표현한 ‘100년 하늘문’으로 바뀌었다.
역 안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엿볼 수 있는 그래픽인 ‘100년 기둥’과 3·1운동과 민족사의 흐름을 강물처럼 구성한 영상과 그래픽 ‘100년 강물’, 우리 헌법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100년 헌법’이 마련됐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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