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언남초 3 연규원 기자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에르베 튈레의 책 ‘Press Here’
전시를 감상하는 연규원 동아어린이기자
직접 종이를 찢어 붙여서 전시 공간을 꾸며보는 연 기자
혹시 색색깔의 동그라미가 여기저기 나타나면서 움직이는 책을 본 적 있는가? 바로 에르베 튈레의 ㉠‘Press Here’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전’에 다녀왔다. 전시장의 분위기는 밝고 명쾌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도형, 꽃 등 익숙한 소재의 작품이 많았다. 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어린이·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었다. 직접 종이를 찢어 붙여서 전시 공간을 꾸밀 수 있고, 또 자신이 색칠한 캐릭터를 영상으로 띄울 수도 있었다. 호기심이 많고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전시회를 추천한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서울 서초구). 전시는 10월 21일까지다.
▶글 사진 서울 서초구 서울언남초 3 연규원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규원 기자, 안녕하세요? 전시회에 다녀온 뒤 기사를 썼네요. 작가는 어떤 사람인지, 전시에선 어떤 작품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지 자세히 적어준 점이 훌륭해요. 특히 ‘동그라미가 움직이는 책을 본 적 있는가?’ ‘어린이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같은 문장을 사용해서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수 있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규원 기자의 기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일상생활에서 영어 단어를 많이 쓰면서 기사나 글에도 영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독자가 그 뜻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어 단어나 전문적인 단어를 쓸 때는 괄호로 뜻을 함께 적어주면 좋답니다. 예를 들면 밑줄 친 ㉠ 옆에는 ‘여기를 누르세요’라고, ㉡ 옆에는 ‘삽화가’라고 괄호와 함께 적어주는 것이지요. 영어 단어를 모르거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모르는 사람도 기사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겠지요?
규원 기자, 참 잘했어요. 다음에도 멋진 기사 부탁해요. ^^
제 점수는요~
육하원칙 ★★★★★
취재 ★★★★
사진 ★★★★★
구성 ★★★★★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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