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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고래잡이’ 허락해달라는 일본에 국제포경위원회 “NO”
  • 심소희 기자
  • 2018-09-16 1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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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경위원회 “고래잡이 안돼”

상업적인 포경(고래잡이)을 허용하자는 일본의 제안이 거절됐다.

국제포경위원회(IWC)는 “브라질 남쪽 해안도시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상업적으로 고래잡이를 허용하자는 일본의 안건을 놓고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찬성 27개국, 반대 41개국, 기권 2개국으로 나타나 안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IWC는 고래를 마구 잡는 행동을 규제하기 위해 1946년 만들어진 국제기구. 세계 각국에서 고래를 마구 잡아들이면서 고래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자 IWC는 1986년 판매와 같은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고래잡이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일본은 ‘과학연구’를 목적으로 내세우면서 계속 고래를 잡아왔다. 환경단체들은 “연구를 한 뒤 남은 고래 고기를 판다는 점에서 일본이 결국 상업적인 고래잡이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2014년 국제사법재판소(ICJ) 역시 “일본의 고래잡이가 과학연구 목적이라는 근거가 없다”며 고래잡이를 멈추라고 명령했지만, 일본은 “고래잡이는 오랜 전통”이라면서 따르지 않고 있다.​



물위에서 숨을 내쉬는 고래의 모습. IWC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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