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Art&History]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 이지현 기자
  • 2018-09-13 17:51:4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지도 특별전

조선이 낳은 대표적인 지도 제작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대동여지도를 만나볼 수 있지요. 대동여지도는 어떤 지도일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어동이: 어솜아, 대동여지도는 어떤 지도야?​​

어솜이: 응,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1861년 만든 전국 지도야. 우리나라의 지도 제작 전통을 모두 담았을 뿐만 아니라 근대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하고 실용적이지. 조선의 국토를 남북 120리(약 47㎞) 간격으로 22층으로 나누고,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책으로 만들어서 엮었어. 이 지도를 차례로 펼쳐서 이으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의 커다란 전국 지도가 완성되지.​

어동이: 대동여지도는 이곳에 전시된 한 권밖에 없어?​

어솜이: 아니야. 대동여지도는 목판 인쇄본으로 만들었어. 목판으로 지도를 여러 장 찍을 수 있었던 거지. 오늘날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대동여지도는 30여 질(책 한 묶음을 새는 단위)이래. 김정호는 지도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목판을 활용해서 지도를 만들었다고 해.​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