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곳곳에는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지요. 눈에 띄게 몸집이 큰 동물도 있지만 동전보다 작은 동물도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왔지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조그만 동물들이 사는 작은 동물 책
커다란 동물들이 사는 큰 동물 책 

장르 정보글│주제 동물, 지구│꿈터 펴냄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대왕고래’랍니다. 그렇다면 가장 작은 동물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커다란 동물들이 담긴 ‘큰 동물 책’과 조그만 동물들이 담긴 ‘작은 동물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날카롭고 강력한 이빨을 이용해 먹이를 잡아먹는 ‘악어’, 먹고 남은 과일 껍질 주변으로 모여드는 손톱보다 작은 ‘초파리’처럼 지구별에서 살아가는 크고 작은 동물들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림 구석구석 숨어있는 빨간 튤립과 동물의 그림을 보면서 동물들의 실제 크기를 상상해봅시다. 크리스티나 반피·크리스티나 페라보니 글, 프란체스카 코산티 그림. 3만 원


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장르 정보글│주제 동물, 기후│보림 펴냄​



숲이 울창한 산, 드넓은 푸른 바다, 눈과 얼음이 덮인 툰드라 등…. 지구에는 다양한 기후와 환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서식지를 가더라도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까요? 꽁꽁 얼 정도로 추운 산비탈에는 보호색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운 ‘눈표범’이 있고, 야생 당나귀 중 몸집이 가장 큰 ‘컁당나귀’처럼 희귀한 동물들도 있지요.

먹이 사슬이 엉켜 이루어진 먹이 그물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이 책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과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숨은 그림 찾기처럼 꾸며진 책을 읽으며 어떤 기후에 어떤 동물이 살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애나 클레이본 글, 브렌던 키어니 그림. 2만4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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