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김한울 동아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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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 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옆에 설치되어 있지만 사람이 북적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듯 해 아쉬웠다.

국립한글박물관 2층에는 상설전시관인 ‘한글이 걸어온 길’이 있고, 3층에는 기획전시실, 한글놀이터, 한글배움터가 있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해 알고 우리글에 대한 자부심도 키울 수 있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선 10월 14일까지 ‘나는 몸이로소이다-개화기 한글 해부학 이야기’가 전시되고 있으니 알찬 체험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국립한글박물관에 간 김하랑 양(7)은 “한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말을 더욱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글과 말에 대해 아는 것은 한국의 역사에 대하여 배우는 것에 버금갈 정도로 소중하고 좋은 것이니, 한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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