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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아끼는 '착한' 소비자 되어볼까
  • 장진희 기자
  • 2018-09-10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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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선보인 친환경 제품들

정부가 카페 등을 중심으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와 같은 일회용품의 사용을 규제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하루아침에 멈추는 일이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땐 ‘착한’ 일회용품을 써보거나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

최근 환경부가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연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는 환경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한 일회용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대전 이틀째인 지난 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를 찾았다.

미생물이 완전 분해하는 종이컵

일회용 종이컵이 거의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종이컵 안쪽에는 물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한 폴리에틸렌 코팅막이 둘러져 있는데, 이것은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이 코팅막과 종이를 분리하기가 어렵기에 사용된 종이컵은 그냥 땅에 묻히거나 소각(불태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은바이오가 만든 친환경 종이컵 ‘에코인’은 이 코팅막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주로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뽑아낸 성분. 땅에 묻혀도 곰팡이나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대부분 분해된다.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라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 사용된 종이컵들은 휴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성은바이오가 만든 친환경 종이컵 ‘에코인’. 사진=장진희 기자

물이 소용돌이치는 변기

‘쏴아아∼.’ 친환경과 변기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수세식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10∼15ℓ(리터)라는 엄청난 양의 물이 쓰인다.

글로벌코리아㈜가 개발한 ‘루커트’ 변기는 물을 아껴주는 신통방통한 변기. 물 3.5ℓ로도 변기를 깨끗이 유지한다.

보통 양변기에는 S자로 생긴 구불구불 긴 관을 설치해 물이 이 관을 올라갔다 내려가면서 배설물을 씻어내는데, 긴 관은 악취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이 너무 많이 소비되는 단점도 있는 것. 루커트 변기에는 S자형 관이 없고 위 아래로 마개가 있는 상자 모양의 트랩(배수관의 역류·악취를 막기 위한 장치)만 있다.

평소에는 악취를 막기 위해 마개가 닫혀있지만, 버튼을 누르는 순간 트랩의 마개가 열리면서 배설물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간다.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내려가도록 설계해 적은 양의 물로도 배설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글로벌코리아㈜가 개발한 ‘루커트’ 변기에 설치된 상자 모양의 트랩

버려진 나무로 브로치를?

직접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는 소비자의 경험도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인 ‘숲문화센터으밀아밀숲’이 운영하는 폐나무 공예 부스는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 사이에 특히 인기를 누렸다.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해 가방 등에 달 수 있는 작은 브로치나 목걸이 펜던트 등 액세서리를 손수 디자인해보는 체험이 가능한 곳.

이 부스를 찾은 유혜인 양(서울이태원초 5)은 “평소 쉽게 보기 힘든 메타세쿼이아 열매, 때죽나무 조각, 살구씨, 찔레 열매를 직접 만져보고 향도 맡아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라면서 “앞으로는 아파트에서 가지치기 후 버려진 나뭇가지들을 주워 장식품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버려진 나무를 이용해 브로치를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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