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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쇼 주간(한 주일)인 런던패션위크에서 동물 모피(털이 붙은 채로 벗긴 짐승의 가죽)가 퇴출된다.
런던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영국패션협회는 13일부터 열리는 올해 런던패션위크 무대에서 동물 모피를 일절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앞서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인 버버리와 구찌 등은 동물보호를 위해 모피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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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2년 전부터 모피 생산을 위한 농장의 운영은 불법이지만 수입과 판매는 불법이 아니다. 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은 모피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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