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집, 지구: Help Earth!, Help US! 전’
변대용 작가의 작품 ‘길 위에서’. 고양문화재단 제공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 요즘 들어 왜 여름과 겨울만 길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걸까? ‘우리의 집, 지구: Help Earth!, Help US! 전’을 방문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 전시의 주제는 ‘자연과 살아가는 법 생각해보기’다. △숲 △사막 △바다 △빙하 △하늘 등 다섯 구역으로 나눠진 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파괴된 모습을 모두 담은 현대 미술작가들의 설치, 조각, 회화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사진도 선보인다.
변대용 작가의 ‘길 위에서’에서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북극곰의 몸은 마치 녹는 빙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사라져가는 북극곰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방법 등 자연과 생물을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9월 3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관람료 어린이 4000원, 어른 5000원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정승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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