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이 9월 1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6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5일 진행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5명의 대북 특별 사절단의 평양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방북을 마친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성남=뉴시스​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은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자리 잡음)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방북(북한을 방문함)에서 사절단을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핵무기를 없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비핵화를 위해 남북한 간은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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