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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찬반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9-06 0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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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봄 필요해” vs “스트레스 될 것”

어린이동아 830일 자 5뉴스 쏙 시사 쑥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초등 저학년(1~4학년) 학생의 하교 시각을 5·6학년 학생들처럼 오후 3시로 늦추는 정책을 제안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하교하는 초등생들. 광주=뉴시스




찬성





저는 초등 저학년생들의 하교 시각을 오후
3시로 늦추는 것을 찬성합니다.

초등생들은 학교에서 각 학년과 나이에 적합한 학습을 받습니다. 그런 학습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교실에서 어울리며 참여하고, 휴식과 놀이를 함께 한다면 더더욱 마음 편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하교 시각을 조금 늦춰서 친구들과도 더욱 오래 함께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학교의 도움을 받는다면 부모님들도 학교 선생님들도 마음에 안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승연(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5)

 


반대




어린이들은 긴 시간동안 집중을 하기 어렵습니다
.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한다면 총 6시간 동안 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너무나 길고 힘든 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긴 시간동안 집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6시간동안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면 자칫 스트레스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저학년 학생들이 오후 3시에 하교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장채은(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의도초 4)

 



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오후
3시에 하교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학교는 공부하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돌봄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많이 피로할 텐데 돌봄 시간을 늘리게 되면 방과 후 선생님, 돌봄 선생님들이 더욱 힘들어지게 되고 인력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은 집중력이 낮아 쉽게 지루해하는데 3시에 하교를 하면 지루해서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오후 3시에 하교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가연(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 5)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하교 시각을 오후
3시로 늦추게 된다면 어린이들의 학원 시간 조정에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학원에 다니지 못하게 될 수 있고, 이는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맞벌이 가구가 아닌 집안의 자녀에게 늦은 시각의 하교는 오히려 피해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놀고 소통하는 시간은 학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과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의 의견도 함께 고민하여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돌봄 교실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 아닐까요?

하승민(경기 성남시 낙생초 6)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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