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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키울 때, 이것만은 조심!
  • 이지현 기자
  • 2018-09-05 15: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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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안전사고 막으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여러 가정집에서 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작동 버튼을 만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같은 안전사고는 특히 사람이 집을 비웠을 경우에 일어나기 쉽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을 알아보고 사고를 예방해보자.​



훈련으로 좋은 습관들이기

불이나 날카로운 도구가 많은 부엌은 반려동물들이 되도록 피해야 하는 장소. 반려동물들이 부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호 울타리를 쳐놓는 방법이 있다.

훈련을 통해서도 반려동물이 집안에서 위험한 장소에 가지 못하도록 교육할 수 있다. 부엌이나 전자제품이 많아 전선이 복잡한 장소 가까이에 가려고 하면 주인이 몸으로 막아선다. 반려동물이 이에 반응해 물러서면 칭찬하며 간식을 주는 식. 이것이 반복되어 학습되면 주인이 없어도 반려동물이 위험한 장소에 가지 않는다.


불은 조심 또 조심

반려동물들은 움직이는 불꽃에 관심이 많다. 향초나 난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다치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 잠시라도 반려동물을 두고 외출하게 되면 모든 불꽃은 완벽하게 꺼놓고 나가야 한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전기레인지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레인지 위에 보호 덮개를 올려두어야 한다. 실수로 반려동물이 작동 버튼을 밟아 전기레인지가 켜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각종 전자제품의 전선을 물어뜯어 합선으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니 이를 막기 위해 전선 덮개 등을 씌워두면 좋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치워두는 것이 좋다.


차에서 고개 내밀기 안 돼요!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타는 일이 있기 마련. 가끔 반려동물들이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창문을 내리고 고개를 내밀게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물건이 갑자기 날아올 수 있고 반려동물이 놀라 뛰어내리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기 때문. 반려동물은 차에 태울 때 이동장에 넣거나 매트 등을 이용해 차에 태우기 전 정해진 자리에 앉아있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반려견의 경우 목줄 착용은 필수이며,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이 타고 있을 때는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반려동물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이용하게 되는 경우, 반려동물을 벽 쪽으로 두고 주인이 가로막아 다른 사람에게 공포감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교육부 고미정 팀장(반려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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