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서울신도림초 6 김서현 기자
대법원 재판장의 모습
지난달 16일 대법원(서울 서초구)에서 하는 ‘타임머신을 타고 온 꼬마 판사’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수업은 오전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수업이 법원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법원’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법과 법원, 대법원과 재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다 듣고 난 후에는 대법원 재판장을 비롯한 여러 곳을 다녔다. 대법원 곳곳에서는 국민들이 법원을 친숙하게 생각하게 하기 위한 노력과 통일을 위한 대비를 엿볼 수 있었다. 재판장 안에 걸려 있는 그림과 나중에 통일이 됐을 때 북한 판사들을 위해 길게 만들어진 책상이 그 예다.
대법원 법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판사의 강의도 들었다. 내용은 법과 법원, 대법원, 판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필요한 것들 등이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판사가 학생들의 질문들에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판사가 됐다고 생각하고 직접 판결문을 적어보았다. 우선 활동책에 나온 한 사건에 대해 생각해 본 후 주문(판결의 결론), 양형(형벌 양을 결정함)과 무죄의 이유 등을 적어서 판결문을 완성시켰다. 몇몇 학생들은 판결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겨울방학 전에 공고가 나면 법원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 사진 서울 구로구 서울신도림초 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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