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드는 관광객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지난 4월 문을 닫았던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10월 다시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필리핀 정부는 10월 26일부터 다시 보라카이 섬에 관광객을 받기로 했다. 다만, 일일 관광객 수도 제한하고 영업 시설도 규제할 예정이다. 베르나데 로물로 푸얏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보라카이 섬은 더는 파티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라카이 섬이 평화로운 섬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너무 많은 관광객이 섬을 방문해 환경오염이 벌어지는 일을 막겠다는 것. 



보라카이 섬 해변의 모습. CNN Philippines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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