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 기자가 대신 해드립니다] 어떤 책 인지 확인하고, 메모하며 읽자
독자 여러분이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에 올려준 각종 질문에 어린이동아 기자가 매주 목요일 친절하고 재밌게 답변해드립니다.
방학 때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려고 해요. 독서록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떤 책 인지 확인하고, 메모하며 읽자
여름방학 동안 읽었던 책을 독서록으로 정리해두면 내용을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답니다.
독서록을 쓰기 전에 어떤 장르의 책을 읽었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읽은 책이 문학인지 비문학인지 확인해보세요. 문학은 시, 소설 등을 포함하며 주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책 속에서 가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장르를 말합니다.
시, 소설, 희곡, 수필 외에는 다 비문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객관적인 정보나 새로운 사실 등을 제공하는 글입니다. 과학 책이나 위인전 등이 비문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어요.
어떤 장르의 책을 읽었는지 알았다면 반이나 해낸 겁니다. 시나 소설을 읽은 후에는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 처했고 그때마다 내가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곱씹어보세요.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이 있다면 그 구절을 표시했다가 옮겨 적으면서 그에 대한 나의 느낌도 적어보세요.
저는 ‘왜 물고기들은 물에 빠져 죽지 않을까요?’라는 동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책을 읽었는데요. 이제껏 몰랐던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될 때 마다 쪽지에 메모를 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쪽지만 모아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을 통해 얻은 정보를 훨씬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었답니다.^^
기자가 직접 책을 읽으며 메모한 내용(노란색 쪽지)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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