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손풍기에서 '전자파'...팔 쭉 뻗고 사용해야
  • 장진희 기자
  • 2018-08-21 14:48:55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조심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 시내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휴대용 선풍기 13개를 구입해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전자파가 검출된 12개 제품을 측정기와 밀착시켰을 때 평균 647mG(밀리가우스)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정부가 정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인 833mG을 초과하는 제품이 4개나 있었다.

어린이들이 3∼4mG 이상의 전자파에 일상적으로 노출될 경우, 특정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이 단체의 지적.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자파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얼굴과 머리에서 최소한 25cm 이상 떨어뜨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는 팔을 쭉 펴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는 국가통합인증(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가 모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